김자영, 2년3개월 만에 KLPGA 우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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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2년3개월 만에 KLPGA 우승 시동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김자영(28·SK네트웍스)이 2년3개월의 긴 침묵을 깨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김자영은 16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629야드)에서 열린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김연송(30·볼빅), 인주연(22·동부건설)과 1타차다. 모처럼 맛본 기분 좋은 라운드다. 김자영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애를 태웠다. 16번의 대회 중 톱10에 진입한 것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포함해 두 번에 불과했다. 지난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는 컷탈락했다. 김자영의 마지막 우승은 2017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다. 그린 적중률이 전체 91위에 해당하는 66.271%에 그치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55위(77.6190%)에 머물렀다. 마음을 다잡은 김자영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의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에만 4타를 줄이더니 후반에도 2언더파를 보탰다. 김자영은 "노보기에 만족한다.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잘 됐다. 샷과 퍼트 모두 잘 돼 6언더라는 좋은 스코어를 칠 수 있었다"면서 "전반부터 타수를 꽤 줄여 후반에 편하게 칠 수 있었다. 스코어에 여유가 생기면서 하고 싶었던 샷과 스트로크를 할 수 있어 잘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올해 베스트가 6언더파다. 예전에는 거의 매년 8언더파가 베스트였는데 올해는 몰아치는 것이 없어 다운됐다"면서도 "하반기 초반 대회 첫 라운드에서 베스트샷 쳐서 좋다"며 활짝 웃었다.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를 정복한 최혜진(20·롯데)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상반기에만 4승을 챙긴 최혜진은 이 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최혜진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하루였다. 단지 마무리가 조금 아쉽다. 샷 감을 찾아가는 중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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