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새해 국제사회와 대립 심해질 것 미리 대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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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새해 국제사회와 대립 심해질 것 미리 대비하는 중

[서울=뉴시스]강영진 기자 = 미국에 핵협상 시한을 연말로 정한 북한이 연내에 북미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주체조선의 절대병기"라는 정론을 1면 전면에 실었다. 1만2,000여자가 넘는 장문의 정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북한 주민들이 단결하고 충성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으로 일관돼 있다. 노동신문이 1면 전면을 할애해 이같은 주장을 펴는 것은 북한이 내년에 취할 대내외 전략 방향을 이미 결정했으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 대결이 심해지는 것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들이 동요할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선전선동 노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정론은 '노동당을 중심으로 일심단결하는 것이 바로 주체 조선(주체적인 북한)의 절대적 무기"라며 '제국주의의 온갖 압박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올 한해 이룩한 각종 성공사례들이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정론은 올해 북한이 여러차례 시험발사를 통해 새로 개발한 신형 미사일들과 초대형 방사포, 삼지연 산간 도시 건설, 양덕군 온천지구 건설, 다수확 쌀 품종 개발, 온실 농사, 팔향 언제 공사 등을 북한이 이룩한 '빛나는 승리의 사례'로 꼽았다. 정론은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 조선(북한)의 백승의 무기"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제국주의가 아무리 돈과 첨단무기로 세계의 생존공간을 한 손에 거머쥐고 지구의 거의 모든 자산을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으로 세상을 제 생각대로 주무르며 호통친다고 해도 우리의 위대한 사상 앞에는 저속하고 취약할 수밖에 없으며 조선의 일심단결 앞에는 언제나 어리석고 무능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론은 이어 "제국주의자들은 군사적 우세론으로 공포와 위기를 조성하고 돈과 경제자산을 휘두르며 나라들의 생명줄을 조이는 한편, 사상문화적 침투로 사람들의 가치관과 인민의 감정을 유도변질시켜 국가제도를 조락붕괴시키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거의 실패를 모른다는 이 '무적의 마술'을 여지없이 박멸해버릴 수 있는 것은 조선의 일심단결 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론은 "일심 단견이 세계에 없는 유일무이한 절대병기라면 이 거대한 생명체가 무궁한 활력에 넘쳐 끝없이 장성 강화되게 하는 그 억세인 피줄기는 바로 믿음"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야말로 "위대한 믿음으로 인민을 한품에 안고 승리의 진격로를 열며 조국의 창창한 앞날을 펼쳐가는 사랑과 믿음의 최고 화신"이라고 김위원장을 추켜 세웠다. 정론은 이어 "위대한 당이 위대한 인민을 키웠다"면서 "자기 영도자에 대한 조선 인민의 믿음, 아마도 이 지구천지에 이처럼 순결무구하고 영원불멸하며 강직하고 의로우며 진실하고 뜨거운 인민의 양심, 인민의 지조, 인민의 감정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론은 이어 "수령을 믿으라! 당을 믿으라! 이것은 위대한 조선 인민의 과학"이라고 강조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이 김위원장에 대해 무한한 충성을 바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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