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스마트폰 수요부진에 단기 불확실성↑-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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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스마트폰 수요부진에 단기 불확실성↑-현대차증권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현대차증권은 2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스마트폰부문에 대한 높은 노출도가 단기 불확실성으로 작용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매출액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갤럭시 S20 출하량 증가에 힙입어 전분기 대비 23.3%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추정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157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으면서 유럽과 북미의 스마트폰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삼성전기 매출액의 65% 이상이 스마트폰 분야에 노출돼 있으며 최근 들어서 집중하고 있는 전장용 MLCC의 경우 전방 거래선의 생산 차질로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또 "2분기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4.2%, 27.6% 내린 8조3000억원과 6854억원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공장의 가동중단과 관련해선 "중저가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품에 집중하고 있는 삼성전기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첨단 광학제품과 MLCC는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상승할 것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을 겨냥한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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