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브라질펀드, 6%로 돋보이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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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브라질펀드, 6%로 돋보이는 성과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인한 불안감과 미국 금리 인하의 불확실성은 주초 하락을 초래했다. 주 중반 미국의 금리 하락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상승 전환해 낙폭을 축소했으나 국내주식형 펀드는 손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1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1% 하락 마감했다(12일 기준가).
 
유형별로도 모두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코스피200인덱스 -1.0%, 일반주식 -1.7%, 중소형 -2.2%, 배당주식 펀드가 -1.5%를 각각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57개 중 14만이 플러스 성과를 보탰다.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형 상품들이 주를 이뤘다. 
 
개별펀드 성과에서도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키움KOSEF 코스닥150선물인버스ETF', '삼성KODEX 코스닥150인버스ETF'가 각각 1.9% 수익률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그나마 배당주들로 구성된 'KBSTAR 대형고배당10TotalReturn ETF'(0.9%)가 상위권에 포함됐으며, '삼성KODEX Top5PlusTotalReturn ETF'(0.8%), '미래에셋TIGER 소프트웨어 ETF'(0.3%) 등도 5위권 안에 랭크됐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였다. 주 초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흐름을 보였다. 이후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를 확인하는 발언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단기물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장기물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소폭(0.02%) 상승했다. 개별 펀드 기준 '신한BNPP 달러화단기인컴(USD)C1'펀드가 0.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5위 펀드가 올린 수익률은 0.1% 미만으로 '코레이트베스트챔피언코리아 A', '키움KOSEF 통안채 ETF', '유진챔피언코리아만기투자형5 A-E', '유진챔피언코리아중단기채 A'가 주인공이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한 주간 하락하면서, 해외주식형 펀드도 0.7% 조정받았다. 이 중 인도주식이 -2.9%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가 0.8% 올라 선방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29개 중 665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한화브라질 자A' 펀드가 6.6%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중 가장 우수했다.
 
이어 '디더블유에스브러시아 자 A'(6.5%),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 자 1 A'(6.1%), 'KB브라질 자 A'(6.1%), '미래에셋브라질러시아업종대표 자1 A'(4.0%) 등 자원 부국인 브라질과 러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3조7269억 증가한 209조3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은 249억원 감소한 30조3400억원, 채권형은 3913억원 증가한 26조3747억원이었다. 부동산형 펀드 설정액은 전주와 동일하며,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3조3709억원 증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576억원 증가한 37조87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068억원 감소한 19조7791억원이었다. 해외채권형 설정액은 1840억원 증가했으며, 해외부동산형 설정액은 3억원 감소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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