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최근 검찰 수사, 공수처 막겠다는 의도로 밖에 설명 안돼“

주식투자연구소 기업투데이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인영 “최근 검찰 수사, 공수처 막겠다는 의도로 밖에 설명 안돼“

611111110013991280_1.jpg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철회를) 오늘 저녁까지 기다리겠다. 어린이 교통안전법, 유치원 3법, 데이터 3법 처리에 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한국당에 건네는 마지막 제안”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검찰개혁 법안이 자동부의된다”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모든 개혁법안의 본회의 부의가 완료돼 이제 실행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데 대해 “바른미래당의 제안대로 저는 필리버스터 철회 후 주요 민생법안에 대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움켜쥔 채 응답을 안 하고 있다”며 “오늘(3일) 저녁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611111110013991280_2.jpg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참고인인 검찰 수사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사망 경위에 의문이 없도록 검찰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압수 수색을 한 핸드폰에 대해 검찰·경찰이 함께 포렌식 검증을 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팀의 강압적 수사가 있었는지 특별감찰을 실시해 사실을 규명할 것을 법무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반대하는 것을 거론하면서 “한국당이 검찰개혁 저지를 위해 왜 극단적 무리수를 거듭하느냐”면서 “한국당과 검찰의 검은 뒷거래가 있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이 표적·선택 수사를 일삼는다’, ‘피의사실을 유포하고 강압 수사를 재개한다’는 시중의 비난이 서초동 검찰청사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를 막겠다는 의도가 아니면 설명될 수 없는 최근의 수사 진행이라는 비판을 성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