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교안 대권놀이 그만해라”…한국당은 6번째 장외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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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교안 대권놀이 그만해라”…한국당은 6번째 장외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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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5일 “명분 없는 장외투쟁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선주자 이미지를 각인했을지 모르지만, 국민에게는 분열과 상처만 남았다”며 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한국당의 장외투쟁은 오늘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리는 6번째 규탄 집회를 끝으로 일단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현안브리핑에서 “한국당의 장외집회는 황교안 대표만 있고 '민생'과 '국회'는 눈곱만큼도 없었던 '정쟁유발투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국가 안보 최전방에 가서는 군에 항명·쿠데타를 부추기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임대아파트 세입자들 앞에서는 '집값 떨어져 문제'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멋진 사내카페를 만들면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갈 것'이라는 발언이나 '젊은이들이 대기업, 공무원만 되려 한다'는 메시지들은 황당무계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생을 챙긴다며 뛰쳐나간 황 대표와 한국당의 장외투쟁이 얼마나 현안 해결에 대한 고민이나 준비도 안 돼 있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당이 기대야 할 것은 명분 없는 장외투쟁을 통한 지지층 결집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는 국회활동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장외투쟁을 마무리하는 한국당이 더는 막말과 가짜뉴스로 국민들 마음을 혼란하게 하고 정쟁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국민의 귀를 청결하게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6번째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한다. 추가적인 장외집회 개최 여부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전국을 돌며 대국민 여론전을 벌였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24일 서울 노량진에서 18일간의 민생 투쟁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심우삼 기자 s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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