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들 “한국당,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사니 걱정 마시라”

주식투자연구소 기업투데이  
사이트 내 전체검색

文대통령 아들 “한국당,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사니 걱정 마시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20일 자유한국당 측이 자신을 지목해 특혜 의혹을 거론한 데 대해 “더이상 허위 사실을 퍼뜨리지 말라”고 반박했다.

611111110013735558_1.jpg

문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국당 대변인에게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 마시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이 해당 논평을 낸 지 3시간여 뒤에 나온 문씨의 반응이다.

그는 “제 취업 얘기는 더이상 논할 가치가 없다”며 “전 대변인, 제가 어디에 뭘 얼마나 납품했고 그게 왜 아버지 찬스인지 대상을 똑바로 말하고 근거를 대시라”고 따졌다. 이어 “제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설립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조카의 학교가 개인정보를 한국당에 무분별히 유출하다가 징계를 받았다”며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게 이해가 안 가시는가. 그게 잘한 짓이라는 게 공식 입장인가”라고 되물었다.

앞서 전 대변인은 여권에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한 역공 성격의 ‘국민이 가장 궁금해 하는 아들 딸은 대통령의 아들과 딸’이라는 논평을 냈다.

전 대변인은 “국민들은 귀걸이 증명사진에, 제출일자도 바꿔치기 된 의혹이 있는 이력서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었던 대통령의 아들이 궁금하다”며 “대통령의 아들이 소트트웨어 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그 업체가 정부가 주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에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납품해온 데 아버지 찬스가 있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또 “아버지가 대통령하는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한 대통령의 딸도 궁금하다”며 “왜 떠났으며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자 했던 야당 의원을 문재인 정권은 검찰고발까지 하며 겁박했다. 야당에게 정보를 준 학교를 친전교조 교육감은 감사에 착수해 징계를 내렸다”고 지적했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