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투수 짊어진 7연패의 무게’ 서준원,폭투 제로 유일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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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투수 짊어진 7연패의 무게’ 서준원,폭투 제로 유일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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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투수의 어깨에 너무나 힘겨운 짐이 올려졌다. 7연패의 무게를 들어내야 한다.

서준원은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서준원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왔다. 이 가운데 선발 투수로 3경기를 뛰었다. 지난달 26일 LG 트윈스와의 사직 경기에선 3.1이닝 동안 4실점한 뒤 강판됐다.

그리고 두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사직 경기엔선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발 첫 승을 따냈다. 지난 7일 KT 위즈와의 수원 경기에서도 6.1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다. 사실상 토종 에이스다.

KIA와는 2경기에 나와 1.2이닝을 던진 경험이 있다. 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피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줬다.

초구 피안타율은 2할로 나쁘지 않았다. 초구가 볼이 냈을 경우가 문제가 됐다. 1B 상황에선 피안타율이 0.556이다. 2B 상황에선 0.500이다. 3B1S때도 피안타율이 0.400이다. 볼카운트가 나빠지면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지는 공이 가운데로 몰린다는 의미다.

그리고 4회와 5회 피안타율이 높다. 4회엔 0.440, 5회 0.429다. 타순이 돌고난 뒤 승부가 나쁘다는 의미다. 볼배합을 초반과 중반을 달리해야 한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사이드암 투수인만큼 좌타자 피안타율이 조금 높은 것은 어쩔수 없다. 폭투 없는 유일한 롯데 선발 투수다.

서준원은 마운드에서 홀로 싸워야 한다. 타선이 고구마 타선으로 전락했다. 수비는 엉망이다. 최소 실점으로 긴 이닝을 홀로 막아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서준원의 어깨에 롯데와 양상문 감독의 운명이 걸려 있다.

반대로 KIA는 홍건희는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달 22일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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