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담원, kt 꺾고 뒤늦은 시즌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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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담원, kt 꺾고 뒤늦은 시즌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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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이 세 번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담원은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제압했다. 2연패 뒤 1승(세트득실 -2)을 올린 담원이다. 순위표에선 한화생명e스포츠와 같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kt는 반대로 1승 뒤 2연패(세트득실 -1)를 당했다.

이날 1세트는 kt의 승리였다. kt의 초반 설계가 적중했다. 4분경 ‘스코어’ 고동빈(렉사이)이 바텀 갱킹으로 ‘뉴클리어’ 신정현(시비르)을 처치했다. 이어진 정글 지역 전투에서도 ‘캐니언’ 김건부(그라가스)를 제압했다. 미드-정글 주도권이 kt 쪽으로 넘어갔다. kt는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일방적 이득을 취해 스노우볼을 만들었다.

kt는 침착하게 게임을 조립해나갔다. 무리하게 정글에 잠입했다가 한 차례 패퇴했다. 그러나 오브젝트 싸움에서 야금야금 이득을 취했다. 결국 30분경, 매복 플레이로 담원을 급습해 3킬을 챙겼다. 내셔 남작 사냥과 함께 승기를 잡았다. kt가 두 차례 전투 승리와 함께 게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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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이 ‘쇼메이커’ 허수(아칼리)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를 따라붙었다. 12분 바텀 전투에서 담원이 3-1 킬 교환에 성공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17분, 바텀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23분에는 정글 지역에서 kt를 급습했다. 허수가 홀로 5킬을 쓸어 담았다. kt는 속력이 붙은 담원을 제어할 수 없었다. 결국 우물 다이브까지 허용하며 게임을 내줬다.

3세트는 난타전이었다. 양 팀은 초반 인베이드 전투부터 소환사 주문을 맞교환했다. 담원 쪽이 킬 포인트를 챙겨 앞서나갔다. kt도 이즈리얼-조이의 긴 사거리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화력이 부족했다. 담원이 23분경 미드에서 ‘베릴’ 조건희(라칸)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큰 어려움 없이 내셔 남작 버프를 얻었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벌어졌지만, kt의 항전도 만만치 않았다. 31분 전투에서는 kt가 근소하게나마 더 큰 이득을 챙겼다. 그러나 담원의 후반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담원은 ‘스맵’ 송경호(아트록스)를 잡은 뒤 내셔 남작 둥지에서 전투를 강제해 2킬을 추가했다. 34분 만에 kt 넥서스가 불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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