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아프리카, 그리핀 잡고 3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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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아프리카, 그리핀 잡고 3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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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가 그리핀을 제물 삼아 3연승을 달성했다.

아프리카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그리핀을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지난달 29일 KT 롤스터전, 지난 11일 진에어 그린윙스전에 이어 이날 그리핀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아프리카는 6승4패(세트득실 +3)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서는 5위 자리에 머물렀다.

그리핀은 비상이 걸렸다. 지난 7일 국제 대회 ‘LoL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펀플러스 피닉스(FPX)에 패한 이후로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젠지에 패배한 바 있는 그리핀은 서머 시즌들어 첫 연패를 허용했다. 7승3패(세트득실+9)이 된 그리핀은 1위 샌드박스 게이밍(8승2패 세트득실 +9)를 추월하는 데 실패했다.

아프리카가 상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던 이날 1세트였다. ‘기인’ 김기인(제이스)과 ‘유칼’ 손우현(탈리야)이 상대 라이너와의 CS 차이를 현격히 벌렸다. 16분경 ‘드레드’ 이진혁(리 신)이 무리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다가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으나, 아프리카는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공격의 속도를 더욱 높였다.

아프리카는 23분과 27분, 팀 파이트에서 연이어 승전고를 울렸다. 큰 어려움 없이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노련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들은 30분경 바텀에서 2킬과 상대 억제기를 가져갔다. 재정비 후 미드로 진격, 에이스를 띄우고 그리핀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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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이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되돌렸다. 3분 만에 바텀 듀오가 솔로 킬을 신고하면서 그리핀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7분경 3-3 탑 전투에서도 그리핀이 큰 이득을 취했다. 위기도 있었다. 그리핀은 김기인(카밀)의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에 연이어 킬을 내줘 고전하기도 했다. 28분에도 김기인과 ‘에이밍’ 김하람(이즈리얼)에게 뒤를 잡혀 4킬을 내줬다.

그리핀이 다시금 승기를 잡은 건 내셔 남작 둥지 앞 전투에서였다. 그리핀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아프리카를 덮쳤다. ‘쵸비’ 정지훈(아칼리)이 갈팡질팡하는 아프리카 병력들을 쓰러트렸다. 그리핀이 버프를 획득하면서 다시금 스노우볼이 굴러갔다. 그리핀은 버프와 함께 미드로 진격했다. 이들은 킬을 쓸어담으면서 게임을 끝냈다.

아프리카가 다시 마지막 세트를 잡았다. 양 팀이 초반에 빠르게 킬을 주고받았다. 아프리카가 3분 만에 ‘리헨즈’ 손시우(라칸)를 잡았다. 그리핀이 3분 뒤 이진혁(엘리스)을 잡아 응수했다. 한동안 팽팽한 운영 싸움이 이어졌다. 치열한 눈치 싸움에서 웃은 건 아프리카였다. 24분경 아프리카가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고 4킬을 추가했다.

아프리카는 31분경 김하람(이즈리얼)의 활약에 힘입어 그리핀을 탑에서 내쫓았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여유 있게 게임을 마무리했다. 그리핀 억제기를 연달아 부순 이들은 35분, 최후의 저항에 나선 그리핀을 섬멸해 3연승을 확정 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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