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산 넘어 산’ 넘고 사이영상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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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산 넘어 산’ 넘고 사이영상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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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사이영상 수상의 마지막 고비를 맞았다.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 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양키스의 ‘불방망이’ 타선을 맞아 험난한 일정을 소화한다.

류현진은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애틀랜타는 72승 50패(승률 0.590)로 NL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다. 특히 타선이 뜨겁다. 팀 출루율(0.338), 팀 홈런(191개), 팀 득점(658점), 팀 OPS(출루율+장타율·0.798)에서 각각 다저스에 이은 NL 2위다. 팀 타율(0.264), 팀 안타 수(1116개)에선 NL 3위로 각각 4위(0.261), 5위(1078개)를 기록 중인 다저스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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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으로선 29홈런 96타점 타율 0.308로 NL 타점 2위를 달리고 있는 프레디 프리먼과 34홈런 82타점 타율 0.298로 NL 홈런 4위를 기록 중인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경계 대상이다. 5월 8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각각 1안타씩을 뽑아낸 오지 알비스(18홈런 66타점 타율 0.299)와 조쉬 도날드슨(26홈런 69타점 타율 0.263)도 조심해야 할 타자다.

다만 애틀랜타를 상대로 강했던 류현진이 평소 실력만 발휘한다면 불방망이 타선도 잠재울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올 시즌 한 차례 만나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역대 전적도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98로 좋다.

애틀랜타를 넘으면 더 센 강적이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는 24~26일 홈에서 ‘미리보는 월드시리즈’인 양키스와의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3연전의 첫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키스는 ‘NL 승률 1위’ 다저스와 같은 81승 41패(승률 0.664)로 AL 승률 1위다. 하지만 양대리그를 통틀어 팀 득점 1위(729점), 팀 홈런 2위(219개), 팀 출루율 2위(0.346), 팀 타율 3위(0.272), 팀 OPS 3위(0.833), 팀 안타 4위(1139개)인 타선의 뜨거움만은 다저스를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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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를 상대로 2013년 한차례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배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양대리그 타율 1위인 DJ 르메이휴(19홈런 81타점 타율 0.337)와 최근 15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때려낸 지오 어셸라(18홈런 64타점 타율 0.335)를 경계해야 한다.

평균자책점 1.45로 양대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류현진이 연달아 만나는 두 팀의 강타선을 넘어선다면 사상 첫 사이영상 수상도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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