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훈민정음의 재탄생, NFT로 만드는 우리 문화재의 세계화

컨텐츠 정보

본문

訓民正音 한정판 NFT로 디지털화 된다!


51870974df793671fb55ce23c277d50a_1627321138_5517.jpg
사진 :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



● 훈민정음의 재탄생, NFT로 만드는 우리 문화재의 세계화

● 디지털 세대에 문화보국(文化保國) 정신 계승 발전 계기 마련


이번 훈민정음 NFT는 문화재를 바탕으로 발행하는 세계최초의 NFT이며, 간송미술문화재단이 후원회의 스펙트럼을 기존의 베이스에서 더 넓혀 보다 다양한 연령대와 분야의 분들을 간송미술관의 문화보국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하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훈민정음 NFT는 간송미술관과 (주)퍼블리시가 민팅해서 발행하고 있으며, 구입절차 및 경로에 대한 문의는 Landing page가 라운칭될 때까지는 kansong@kansong.org 또는 ceo@kansong.org로 해주시면 됩니다.


□ 간송미술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는 간송(澗松)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정신을 담아 국보 제70호,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100개 한정의 NFT로 발행하고자 합니다. 


□ 훈민정음 NFT를 구입하시는 분은 간송후원회의 기존 최상위 등급인 간송 문화회원으로 자동가입되어 재단에서 제공하는 특전과 더불어 특별 제작된 한정판 훈민정음 교예본 1세트를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 이번 훈민정음 NFT는 문화재를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NFT로, 4차산업혁명의 중심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이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되어 탈중앙화된 개인들의 뜻이,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자 하는 사회공익적인 목적으로 모여질 수 있는 가능성을 시험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 훈민정음 NFT는 헤리티지아트㈜를 통해 기획되었고, NFT 발행과 기술 협력은 테크미디어 기업 퍼블리시(PUBLISH, Inc)가 맡았습니다. 헤리티지아트(주)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일반 대중들이 더 가까이에서 문화재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간송미술관에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의 아름답고 뛰어난 문화재들을 다양한 형태와 의미의 NFT와 디지털아트로 제작하여 국내외에 우리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알리고 팬들을 양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 훈민정음 NFT 프로젝트는 간송후원회의 새로운 시도로 간송이 지켜온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알리는 일에 동참할 분들을 모시는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에 공감하시는 분들과의 활발한 교류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저희 재단에서는 훈민정음을 NFT화하는 것에 대한 3가지 주요 원칙을 정립하고, 향후 우리 문화재를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한 혁신적인 행보로 이어가겠습니다. 


‘훈민정음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화’를 위한 3가지 주요 원칙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화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으로 영구 보존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과 미술관 운영 관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일생 동안 문화보국의 의지를 실천한 간송의 유지를 계승하여 훈민정음을 비롯한 민족문화재를 굳건히 지켜나갈 토대를 만든다.


첫째,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화함으로써 후대에 길이 남길 역사 문화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계승 발전시킨다. 

둘째,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화함으로써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우리 문화재를 세계적인 문화재로 널리 홍보하고 그 위상을 고양한다. 

셋째,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화함으로써 디지털자산으로 영구 보존하고 간송미술관의 운영 관리 및 우리 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홍보를 위한 기금 마련에 기여한다.









붙임-1



1. 국보 제70호, 훈민정음 해례본


□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더 잘 알려진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 28자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예시를 통해 한글의 창제 배경과 목적, 제자 원리 등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문자 창제에 관한 분명한 기록을 책으로 남겨 전한 것은 <훈민정음>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 훈민정음 해례본은 유려한 글씨로 정교하게 새긴 목판으로 인쇄되었고 사용된 종이나 먹도 우수하여 세종시대 출판문화의 우수함이 드러나 있다. 세종이 창제한 새 글자는 오늘날까지 자형이 조금씩 변화되어 왔으나 이 책의 자형이 가장 초기 모습이다.


□ 1446년, 반곽 23.3x16.6cm로 제작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 28년(1446)에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 자모 글자 내용, 해설을 묶어 만든 책이다. 책 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했는데 해례(解例)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이는 공식 검증된 유일본으로서 1940년 경북 안동의 고가에서 발견된 것을 간송이 소장하였다.


□ 세종은 한자가 우리말과 다른 글자이기 때문에 백성들이 배우고 사용하기 힘든 형편임을 안타까워하며 세종 25년(1433)에 우리말 표기에 알맞은 문자를 완성하고, ‘백성을 가르치는 올바른 소리’란 뜻의 ‘훈민정음’이라 칭하였다.


□ 이 책은 모두 33장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훈민정음'(訓民正音) 이라 이름 붙인 세종어제(御製)로 책의 본문에 해당된다. 새 문자를 창제한 목적을 담은 훈민정음 서문과 새 문자 28자를 초성 17자와 중성 11자로 나누어 차례로 예시하고 설명한 다음에 이들을 결합하여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법으로 제시한 예구로 되어있다.


□ 2부는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라는 제목을 달았는데 본문에 대한 주석이다. 새 문자의 제작원리를 설명한 제자해(制字解), 음절 두음(頭音)을 표기하는 자음 17자를 설명한 초성해(初聲解), 모음 11자를 설명한 중성해(中聲解), 음절 말음(末音)을 설명한 종성해(終聲解), 초성·중성 ·종성이 결합하여 음절을 표기하는 방법을 설명한 합자해(合字解), 새 문자로 단어를 표기한 예를 보인 용자례(用字例)로 이루어졌다.


□ 3부는 정인지가 지은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으로 정인지와 최항, 백팽년, 신숙주, 성삼문, 강희안, 이개, 이선로 등의 집현전학자가 해례를 지었음을 밝혔다. 

                                                


2. 간송미술관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의지


□ 간송미술관은 일제강점기이던 1938년, 간송 전형필 선생이 당시 일본으로 수탈되어 나가던 우리 문화재들을 모아 지키고 연구하기 위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박물관이다. 


□ 간송 전형필 선생은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언젠가는 반드시 광복을 맞으리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간송은 독립 후 일제강점기 동안 왜곡되고 파괴된 우리 문화와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자취가 오롯이 담긴 문화재들을 지켜내고 연구하는 것이 본인의 소명이라고 확신했다. 


□ 간송은 대대로 물려받은 가산을 팔아 수많은 우리 문화재의 유출을 막았고 이를 영구히 지키고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박물관인 보화각(현, 간송미술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결과 한글의 창제 원리를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부터 회화, 도자, 불상 등 40여 점의 국보와 보물을 포함한 수만 점의 귀중한 문화재들이 우리 곁에 남아있게 되었다.


□ 국보 제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은 우리 민족의 뛰어난 과학적 창의력과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홍익인간의 애민정신을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유산 중 하나이다. 또한 훈민정음 해례본을 소장하기 위한 간송의 노력과 소장 이후, 한글을 폄훼하려는 일제의 어용학자들과 맞서 비밀리에 서지학자와 한글학자에게 내용을 제공해 해례본의 내용을 발표했던 점, 광복 이후 바로 조선어학회와 함께 연구용 영인본을 발간한 사실 등을 생각하면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가 바로 훈민정음 해례본이라고 할 수 있다.


□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80여 년의 세월 동안 묵묵히 우리 문화재들을 지키고 연구해 온 간송미술관은 2012년 간송미술관 출범과 함께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아름답고 빼어난 우리 문화재들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해 왔다. 


□ 간송 컬렉션을 대표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디지털 영인하여 한정판 NFT를 발행하는 것은 미래의 주역들이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에 직접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IT 문화 계승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3. 훈민정음 NFT 리미티드 탄생 배경


□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은 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주요 문자 중 유일하게 창제자와 창제 이유, 창제 원리가 밝혀져 있는 문자이다. 세계의 많은 석학들에게 칭송과 인정을 받고 있는 한글은 간송이 소장한 ‘훈민정음 해례본’을 통해 탄생 배경과 창제 원리 등 그 전모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 간송이 훈민정음 해례본을 소장한 1940년은 일제가 조선어 교육 금지령을 내려 민족문화의 뿌리를 없애고 창씨개명을 통해 이름을 빼앗아 민족의 정신을 파괴하려던 때였다. 이런 민족문화 말살 정책의 핵심적인 일 중 하나가 어용학자들을 동원해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이었다. 만약 간송이 아닌 조선총독부가 해례본을 발견했다면 이를 압수하고 파괴하여 영원히 그 존재를 감추어 버렸을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 그러나 간송은 어렵고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갖은 노력과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해례본을 입수하였고 소장 직후 한글학자 홍기문과 서지학자 송석하에 비밀리에 이를 필사하도록 했다. 홍기문은 방종현과 함께 1940년 7월 30일부터 8월 10일 총독부가 조선일보를 강제폐간하기 직전까지 그 해석을 연재하여 해례본이 실재하는 것과 그 내용을 상세히 밝혀 공개하였다. 


□ 이렇게 광복 전에는 필사를 통해 소장처를 밝히지 않고 원본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면,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조선어학회 간부들을 청해서 해례본을 공개하고 이듬해인 1946년 연구자들을 위해 최초의 훈민정음 영인본인 조선어학회본의 출판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또한 1957년 또 한 번의 영인본 출판을 허락하여 한글의 대중화와 학술연구에 이바지했다.


□ 어렵고 암울했던 시기에 우리 문화재 수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문화재 보호와 연구에 나섰던 간송, 올바른 역사관을 직시하며 문화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시한 간송의 정신을 담은 훈민정음 NFT 한정판은 우리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