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안정성·상호운용성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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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안정성·상호운용성 관련 용어

M 티스탁 0 8947

・ 이중지불문제(double-spending problem)

온라인상에서 데이터가 너무 쉽게 복제되고 공유됨에 따라 데이터의 원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생기는 문제로, 이미 사용한 비트코인을 이중으로 쓰는 경우가 대표적인 이중지불문제에 해당된다. 

기존 금융거래에서는 이중지불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같은 감시 역할의 제3자의 존재가 필수적이었다. 반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핵심은 감시자 역할을 하는 제3자의 존재를 암호학적 증명(cryptographic proof)으로 대신하여 중앙 운영자가 없는 디지털 분산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개된 거래장부의 집합인 블록체인을 통해 모든 참여자가 모든 금융 정보의 원본 데이터를 보유ㆍ확인ㆍ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모두가 원본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의 거래가 이루어지면 그 거래 내역은 모두에게 동기화되어 검증되는 방식으로 이중지불문제가 해결되었다.



・ 51% 공격(51% attack)

다수결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블록체인의 구조적 약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로, 작업증명(PoW) 방식의 암호화폐에서 코인을 채굴할 때, 특정 채굴 노드가 전체 네트워크에서 절반 이상의 해시파워를 갖고 있는 경우 이중지불과 같은 잘못된 거래 내역을 옳다고 판정하여 장부를 조작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절반 이상의 해시파워를 가진 컴퓨터를 운용하는 데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고, 블록체인의 데이터는 모두가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공격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이탈해 코인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어 51% 공격은 이득보다 손해를 입기가 쉬워 이론상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한 시스템이 동일 시스템 또는 다른 시스템과 상호 원활한 통신ㆍ호환이 가능한 성질을 말한다. 하나의 블록체인과 다른 블록체인 간의 연결성, 하나의 코인과 다른 코인과의 교환성, 암호화폐와 은행권과의 호환성 등이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에 속한다.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기능을 활용한 ERC-20(Ethereum Request for Comments 20) 기반 토큰들이 이더리움 시스템과의 연동을 위해 ERC라는 표준 기반을 따르는 것도 상호운용성의 한 예시이다.



・ 아토믹 스왑(atomic swap)

각기 다른 코인을 서로 교환하는 것으로, 아토믹 크로스-체인 트레이딩(atomic cross-chain trading)의 준말이다. 코인 스왑(coin swap)이라고도 한다. 각기 다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들 간의 교환이나, 다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토큰을 자신들만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코인으로 교환하는 것을 가리킨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을 교환하기 위해서는 거래소를 이용해야 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해킹 위험을 피하기 위해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교환하고자 할 때 아토믹 스왑이 사용된다. 


아토믹 스왑은 오프체인(off chain,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거래가 일어날 때 블록체인 밖의 장부에 거래를 기록하는 것)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중서명 주소 기능과 해시 타임 락(HTLC, hash time locked contract) 계약 기술을 사용한다. 해시 타임 락 계약에는 두 가지 조건이 사용되는데, 먼저 타임 락(time lock)은 거래가 실패할 때 일정 시간 후에 자금이 반환되도록 하는 조건이다. 해시 락(hash lock)은 해시 값이라는 일종의 비밀번호인 고유번호를 알아야만 상대로부터 코인을 받았을 때 찾을 수 있는 방식이다. 두 가지 조건을 통해 돈을 잃을 위험 없이 당사자 간 코인 거래를 할 수 있다. 



・ 사이드체인(side chain)과 인터체인(inter chain)

사이드체인(side chain)은 기존에 있던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그룹을 형성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인이다. 기존 블록체인에서 확장된 형태의 체인이나, 기존 체인과 데이터 원장을 서로 공유한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사이드체인은 기존 체인에 존재하는 수많은 참여자들이 새로운 서비스에서도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거래 정보의 조작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인터체인(inter chain)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블록체인을 뜻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때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없는 한계를 인터체인으로 해결하는 것이 그 예시로, 이를 통해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비변동성 암호화폐를 뜻하는 말로, 법정 화폐 혹은 실물 자산을 기준으로 가격이 연동되는 암호화폐를 뜻한다. 기존 암호화폐는 특유의 가격변동성 때문에 통화로써 사용되기에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러한 가격변동성을 줄이고, 법정 화폐와 마찬가지로 가치의 척도가 되는 동시에 가치의 저장 기능을 가지고 있다.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는 테더(Tether, USDT) 코인이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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