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영웅(고 전원식 일병) 귀환행사 위로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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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영웅(고 전원식 일병) 귀환행사 위로 인사말씀


오늘 우리는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불굴의 용기와 투혼을 발휘하셨던 호국의 영웅 고(故) 전원식 일병님의 넋을 엄숙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조국수호의 영웅 고 전원식 일병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고인께서는 반세기를 훌쩍 넘긴 70년 만에 그립고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님을 떠나보내고 평생을 그리워하셨을 전정숙님, 고인의 동생이신 전춘식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고 전원식 일병님은 참혹한 전쟁으로부터 조국을 지킨 정의롭고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군인이셨습니다.

농부의 아들로서 “농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선친의 말씀에 따라 근면성실하게 농사일에만 전념하셨던 고인께서는, 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수호의 일념으로 기꺼이 포화 속으로 뛰어드셨습니다.

그러나 1951년 2월, 살을 에는 것 같이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가평지역에서의 치열한 전투 중 안타깝게 산화하셨습니다.

비록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그 고귀한 용기와 투혼, 그리고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심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우리 곁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정부는 우리의 영웅 고 전원식 일병님께서 조국과 가족의 따뜻한 품안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 12만 2천여 명의 용사들께서 하루라도 더 빨리 귀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고 전원식 일병님의 귀환을 위해 애써주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허욱구 단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호국영웅의 귀환을 함께 맞아주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님과 이승율 청도군수님, 김수태 청도군의회의장님, 보훈단체장님과 군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 번 호국영웅 고 전원식 일병님께 한없는 존경을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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