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1년, 학교방역 평가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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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1년, 학교방역 평가회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서울에서 참석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세종까지 와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사일정을 비롯해서 올해의 학교방역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이고 타당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코로나19 대응과 학교방역에 대한 점검이 대단히 중요하며, 감염병 전문가와 학교 현장 담당자 여러분들의 전문적인 견해와 자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바쁘신 일정에서도 코로나19 대응 1년, 학교방역을 평가하는 자리에 기꺼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특히, 약 1년 전부터 교육부에 아낌없이 조언해주고 계시는 기모란 교수님과 이재갑 교수님을 비롯해서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감염병 추이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주신 대한소아감염학회의 최은화 교수님, 이관 교수님 작년 학교 현장의 대응과 올해 보완사항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강윤형 센터장님, 서울시교육청 조용훈 체육건강과장님, 경기도 화중초등학교 채양석 교장선생님, 울산마이스터고 김숙진 보건담당선생님, 다시 한번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육부와 교육청 그리고 학교 현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정말 예측하기 어려운 감염병 상황에서 학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원격수업 전환이나 등교 방법을 결정할 때마다 중대본과 질병관리청 그리고 지역방역당국 등과 협의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었고,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핫라인을 가동해 왔습니다.

그리고 방역과 관련해서 4만 7천여 명의 방역인력을 지원하는 데에 약 9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보건용 마스크 4천3백만 장, 손소독제와 손세정제 519만 개 등 필수 방역 물품을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데에 2,8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였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했고 자가진단을 철저히 진행해 왔습니다.

자가진단 앱 등을 통해 사전검사에 참여하는 참여율이 90% 이상이었고, 하루 평균 2만5천여 명의 의심증상 학생이나 교직원을 사전에 모니터링할 수 있었습니다.

만에 하나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의심증상자가 있을 때부터 즉각적인 전수검사와 원격수업 전환을 진행해 왔고 이를 통해 학교를 통한 지역사회 추가 감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많은 노고 덕분에 국내 20세 미만 청소년의 확진 발생 건수가 전체 연령대별 인구수 대비해서 발생률이 낮았고 특히 10세 미만 연령의 발생률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차부터 3차 유행기까지 유아, 청소년 확진자는 급증하지 않은 것으로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된 학생들을 세부적으로 분석했을 때 중·고등학생보다 유아와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결과는 학교방역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본조건이 충족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며, 따라서 방역 당국과 교육부는 학생들의 등교 대상이나 등교 시기 등을 대단히 신중하게 협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올해 1년은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등교 확대 방침을 가지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그리고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우선으로 학사를 운영해나갈 예정입니다.

등교 확대의 경우, 학교의 방역을 더 철저히 한다는 전제에서 가능합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방역 지원을 더 해야 하고 학교 현장은 더욱 강화된 방역 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전체 학생들의 전면 등교는 더욱 신중하게 판단할 것입니다.

가족 친지를 통한 감염이 학생·교직원 감염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감염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백신 접종 정도나 우리 교직원·학생들의 백신 접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청, 교육청, 민간 전문가분들과 함께 분석하고 검증하면서 신중하게 판단할 것입니다.

오늘 학교방역 평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3월 신학기에도 학교방역에 한 치의 허술함이 없도록

촘촘하게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중장기적으로도 학교와 교육청이 더욱 안정적으로 감염병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서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이 병행되어야 함을 감안하여 원격교육의 질을 더 높이고, 원격교육과 관련된 인프라를 신속하게 보완하는 노력도 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전문가분들의 고견과 학교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경청하고 숙고하면서 향후 방역대책에 반영하여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귀한 시간 내주시고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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