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영상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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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영상축사


안녕하세요. 농인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1회 한국수어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5년 제가 국회에 있을 때,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었습니다.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우리 언어로 공식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최초로 ‘한국수어의 날’을 기념합니다.

그동안 한국수어 발전의 기틀을 세우고, 농(聾)사회와 한국수어 발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상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수어는 우리 농인의 고유한 언어입니다.

한국수어는 농인의 문화를 함축하고, 생각이나 감정 등 어떤 것이든지 표현할 수 있는 완전한 언어입니다.

그러한 한국수어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농아 여러분의 권익이 더욱 신장되고,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소망합니다.

정부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브리핑을 하면서, 수어통역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리핑 발표자와 통역사가 한 화면에 같은 비율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이는 수어 통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농인들께서 “이제 시원하게 수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하십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을 토대로 농인 여러분의 권익을 높이고,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어 중심의 새로운 ‘한국수어-한국어 사전’은 한국수어의 문화적 자산이 되고, 수어교육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한국수어 통역사가 더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수어를 통한 공공 정보의 전달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보이지 않는 장벽들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농인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힘든 하루하루를 잘 견뎌왔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수어를 해야 하는 여러분의 불편과 고통은 더욱 크셨을 것입니다.

마스크를 벗고, 또렷한 표정과 수어로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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